by김보리 기자
2011.03.15 10:38:36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이유일 쌍용차(003620)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09년 정리해고 과정에서 460명의 무급휴직자에 대해서는 1년 뒤 생산물량이 증가해 주간 2교대가 이뤄질 경우 순차적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현재 3개 라인이 모두 8시간 정규 근무를 채우지 못하고 있어 현재 상황에선 북귀가 언제가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란도C를 만드는 1라인은 아직 정착되지 못했고, 2라인은 체어맨·로디우스 등의 판매 부진으로 한 달 중 일주일은 쉬는 상황"이라면서 "3라인 역시 지난해 말 카이런과 액티언이 생산을 중단해 시간 외 근무 물량이 점차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