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미영 기자
2008.05.06 13:40:15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6일 코스피 시장이 오후 들어 오름폭을 소폭 추가하며 1850선 중반까지 올라섰다.
전반적인 관망세는 여전한 모습이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중 1850선을 하회하며 가격 부담이 반영되기도 했지만 견조한 심리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74포인트, 0.47% 오른 1857.01을 기록 중이다. 일중고점을 높이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억원과 85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13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수도 635억원까지 늘어났다. 속도가 가파르지는 않지만 오전대비 순매수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철강금속 업종이 3% 이상 오르며 장을 이끄는 가운데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제조업 지수가 1% 이상 상승세다.
POSCO(005490)가 3.75% 급등 중이며, 삼성전자도 1.78% 상승하며 74만원선에 안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5.68% 강세를 보이는 등 시총 상위주도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