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7.20 11:29:59
데이터 수집·연결 넘어
기업 간 데이터 결합·분석 분야까지 사업 확대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민간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은 신용정보법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금융회사 간 또는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의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의뢰 기관이 데이터 결합을 신청하면 데이터의 가명 처리 적정성을 평가한 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결합하는 역할이다. 당초 데이터전문기관은 국세청을 비롯한 네 곳만 지정돼 있었으나, 금융위원회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 지정 기관 범위를 민간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