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中 광둥 딤섬 셰프 영입…메뉴 강화
by정병묵 기자
2023.03.14 09:10:2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이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에 광둥식 딤섬 전문 셰프를 영입하며 관련 메뉴 강화에 나선다.
‘점 점(點)’ 자에 ‘마음 심(心)’ 자를 활용한 딤섬(點心)은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의미의 중국 광둥 지역 대표 음식이다. 지난해 11월 ‘FEI 페이’를 오픈한 서울드래곤시티는 딤섬의 전통적 맛을 구현하기 위해 광둥 출신 루오 타오 셩 셰프를 영입했다. 루오 셰프는 광둥 지역 호텔 등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은 딤섬 전문 셰프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딤섬 메뉴 강화를 위해 셰프 추천 딤섬 3종을 제공하는 ‘춘 春’, ‘화 化’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셰프 추천 딤섬 3종으로는 △샤오룽바오(소롱포) △하가우 △사오마이를 엄선했다. 전채 요리를 시작으로 ‘춘 春’ 프로모션 이용객은 딤섬 3종과 흑돈탕수육을, ‘화 化’ 이용객은 한우 안심 팔보라조, 일년감 홍유 중하를 즐길 수 있다. 이후 식사와 디저트까지 풍성한 코스로 준비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춘 春’ 프로모션은 1인 6만6000 원, ‘화 化’ 프로모션은 9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품 메뉴도 출시한다. 셰프 추천 딤섬 3종 외에도 △구채교 △관탕교 △새우창펀 △차슈바오를 새롭게 맛볼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이번 봄에는 광둥 지역 전통의 맛에 ‘FEI 페이’의 노하우를 더해 새롭게 탄생한 딤섬과 함께 미각을 깨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드래곤시티 ‘FEI 페이’는 루오타오셩 셰프 영입 및 딤섬 프로모션 출시를 계기 삼아 다양한 중식 메뉴를 총망라하는 미식 공간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