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7.07 10:01:42
7일 국가 보고서 내고 북한 작황 여건 평가
올해 생산량 560만t·부족량은 약 86만t 전망
"부족량 못채우면 8~10월 힘겨울 것" 우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의 식량 문제와 관련해 작황에 미치는 기상 조건은 현재까지 양호한 수준이지만, 외부로부터 식량 수입 등 지원은 평년만큼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정보조기경보국(GIEWS) 홈페이지에 게시된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현재까지 기상 조건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며, 내달 말부터 주요 작물 수확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올해 4월 이후 기상 조건이 전체적으로 좋았고 식생 조건도 평균 이상”이라며 “전반적으로 올해 북한의 곡물 생산량은 평균 수준인 약 560만톤(t)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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