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0.10.23 10:12:1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 국가시범도시 민·관 공동 사업법인(SPC)에 참여할 민간부문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에 건설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대표모델이다.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용도혼합 및 공유차 기반구역 등 혁신적인 도시 디자인을 도입했다. 시민들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보행중심 구조를 계획한 점이 특징이다. 도시 내부에서는 자율주행 셔틀과 퍼스널 모빌리티를, 도시 외부로는 공유차나 BRT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인배송 활성화 등으로 차량을 기존 도시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시켜 걷기 좋은 저탄소·친환경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란 게 LH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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