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20.09.03 09:24:09
휴대폰 개통 등 정보 수록
김장 등 한국 문화도 소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담은 영문 안내 책자 ‘한국에 있는 동안’(While in Korea)을 3일 발간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다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에 연재 중인 ‘와일 인 코리아’(While in Korea) 16편을 엮어 만든 책으로, 약 70쪽 분량이다.
코리아넷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로 번역해 소개하고 있으며, 한국어로 소개한 내용은 해문홍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책자에는 휴대폰 개통, 은행 계좌 만들기 등의 정보와 경조사 예절, 김장 문화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해문홍은 이 책자 500부를 주한 외국 대사관과 재외 한국문화원 등 국내외 주요 외국인 관련 기관에 우선 배포한 뒤, 독자 반응을 보고 추가 제작 여부를 결정한다.
해문홍 관계자는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한국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