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20.08.28 10:04:57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셀리버리(268600)가 단기간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85%(4000원)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일 오후 셀리버리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8일 하루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다고 공시했다.
지정예고 사유는 27일 종가가 15일 전일 종가보다 100%이상 상승한 영향이다.
실제 셀리버리는 지난 5일 종가 10만4700원에서 27일 종가 21만6500원으로 15거래일간 106.8%나 급등했다. 전일 장중엔 22만58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셀리버리는 항바이러스, 항염증 면역 치료제인 iCP-NI를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원숭이 등을 대상으로 효능을 검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7일 투자주의종목 지정예고일로부터 10일째 되는 날 혹은 그 이전에라도 기준일의 종가가 5일전 종가보다 60%이상 상승하거나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이거나 5일전 기준으로 한 상승률이 코스피상승률의 5배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정한 중장기적 급등의 경우에도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의 최초 판단일은 이날(8월 28일)로 지정요건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9월 10일까지 하루씩 순연해서 판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