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태지역 ‘오픈랩’ 구축 강화

by정병묵 기자
2016.11.07 09:59:1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화웨이는 지난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어 아태지역의 ‘오픈 랩’ 구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닐 에반스 화웨이 호주 수석 솔루션 디렉터는 “화웨이는 ICT 생태계의 근간과 성장을 지원해 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며 “각 지역의 산업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보다 디지털화, 지능화된 세상을 구현하고,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이루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ICT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글로벌 도시에 오픈랩을 개소하고 있다. 현재 화웨이 오픈랩은 뮌헨, 멕시코시티, 싱가포르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400여 개 이상의 솔루션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활발한 ICT 산업 생태계를 구축, 현지 시장에 적합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를 위해 시스템통합(SI) 업체, 독립 소트프웨어 개발업체(ISV), 독립 하드웨어 업체(IHV) 등과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싱가포르·방콕을 포함, 아태지역에 오픈랩 프로젝트를 확장할 예정이며, 이러한 오픈랩은 고객 및 파트너사들에게 스마트시티 ·세이프시티, 스마트 그리드, 산업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