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차장에 최수규 청와대 중기비서관
by이지현 기자
2014.09.15 10:39:5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소기업청은 최수규(56)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을 중소기업청 차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신임 차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고려대를 나와 미국 오레곤주립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기청 경기지방청장과 창업벤처국장, 중소기업정책국장 등 중소기업 육성과 관련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으로 중용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핵심 정책을 주도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자타가 인정하는 중소기업 전문가”라며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 신임 차장을 통해 중기청이 다시한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