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어린이도 종합 금융서비스"

by하수정 기자
2008.09.23 14:54:00

KB 주니어 통장·적금·체크카드 패키지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이 어린이용 종합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민은행(060000)은 오는 29일부터 만 18세 미만 고객 전용의 `KB 주니어 스타통장·적금·체크카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과 자유적립식 적금, 체크카드 3종의 패키지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고 목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KB 주니어 스타통장`은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체크카드 결제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50만원 이하 잔액에 연 4%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고객이 만 20세에 도달하면 대학생 전용인 `KB 스타*t 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특히 쓰고 남은 용돈이 3만원 이상인 경우 지정일자에 적금으로 자동 이체하는 스윙 서비스를 제공한다.

`KB 주니어 스타적금`은 기본 이율 연 5.2%에 각종 우대까지 최고 연 6.1%의 금리를 쳐주고 자녀안심 보험 제공, 영어교육 서비스 이용 회비 할인 등 부가 서비스도 있다. 체크카드의 경우 영화, 놀이공원, 편의점 할인 등 혜택 뿐 아니라 유해업종 가맹점에서는 결재가 불가한 `클린카드 기능`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