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6.01.11 10:29:5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패스파인더에이트(대표 서현승)는 현재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 ‘카이저(KAISER)’를 11일 공개했다.
패스파인더에이트는 앞서 지난해 3월 ‘진정한 커뮤니티적 재미’를 줄 수 있는 정통 대작 모바일 MMORPG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최초 공개한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 ‘카이저’는 유저들이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궁극적인 목표 지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정통 MMO로서의 느낌과 대작으로서의 반향도 동시에 고려됐다고 밝혔다. BI와 함께 공개된 원화 는 ‘천공의 섬’과 ‘버려진 대지’로 분할된 세계를 형상화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세계관의 방대함과 스토리적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패스파인더에이트는 ‘카이저(KAISER)’를 통해 사용자 경험의 통합, 선택, 지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모바일 RPG처럼 특정 모드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협력이나 경쟁이 아닌, 넓은 필드에서 유저가 상황과 전략에 따라 솔로 플레이, 협력 플레이, PVP 등 다양한 경험을 선택하고, 또한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채기병 PD는 “‘카이저(KAISER)’는 높은 그래픽 퀄리티, 방대한 캐릭터 성장 구조, 체계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등 많은 부분에서 웹게임으로부터 발전해 온 기존의 모바일 MMORPG와는 차별화된다”면서, “정통 대작 MMORPG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스파인더에이트는 지난 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카이저(KAISER)’의 알파빌드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