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문화원에 ‘맞춤형 인재’ 파견
by김성곤 기자
2015.11.14 20:34:5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류 3.0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권역별 국제문화교류 전문 양성사업(Next Expert Training, 이하 NEXT)’ 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올해 시행 3년차인 NEXT 사업은 한류의 전진기지인 재외한국문화원에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인턴을 파견해 민간 분야에서 양성하기 어려운 동남아, 유럽, 중남미,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8개국에 49명의 대학생들이 파견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약 20여명의 대학생 인턴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17여개 국가에 파견돼 재외한국문화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문화예술을 전공하거나 관심있는 국내 거주 대학생으로 영어 등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은 20일까지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