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9.01 09:52:25
기간 연장하고 브라운관 TV까지 보상 할인
48형 이상 및 6900시리즈 이상으로 대상 확대
200만원대 포함 SUHD TV 전 모델 프로모션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20만원까지 할인해드려요.”
삼성전자는 ‘S 골드러시 구형 TV 슈퍼 보상판매’ 행사를 다음달 31일까지 보상 대상을 늘려 연장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 품목을 기존 55형 이상 SUHD·UHD TV에서 48형 이상 및 6900시리즈 이상으로 확대했다. 도한 보상판매 대상에 브라운관 TV까지 추가해 구형 TV 반납 고객에게 최대 2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00만원대의 UHD TV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출시한 200만원대의 50형 SUHD TV(JS7200) 모델도 포함해 SUHD TV 11개 전 모델을 보상 판매 대상으로 정했다.
보상 혜택은 다른 할인과 중복해 적용받을 수 있다. 48형과 50형 UHD TV와 SUHD TV 전 모델의 경우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12개월·24개월 할부 구입 시 이자를 결제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브랜드와 제조일자,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구형 TV 제품을 반납 가능하며 신규로 구매한 TV의 배송과 설치 시점에 구형 TV를 반납하면 설치 기사가 수거해가도록 했다. 브라운관 TV를 반납할 경우에는 10만원, LCD·PDP·LED·프로젝션 TV를 반납할 경우에는 2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경율 삼성전자 마케팅팀 상무는 “1차 보상판매 전보다 SUHD TV의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하면서 프리미엄 TV 판매를 이끌고 있다”며 “보상 판매와 함께 대형 TV의 출고가도 개별소비세 인하율 이상인 2% 낮춰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구형 TV 보상판매는 전국의 디지털프라자 및 주요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할인점 등 대형가전매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