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더 건강한 후랑크' 매출 30억 달성…연말 목표 100억

by김태현 기자
2015.08.31 10:44:31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달 중순 선보인 ‘프레시안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가 출시 한 달 반 만에 누적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는 CJ제일제당이 브런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전략 제품이다. 기존 후랑크 제품 대비 30% 이상 비싼 가격에도 일부 매장에서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고기를 굵게 썰어 넣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 정통 수제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콜라겐 대신 천연 돼지장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은 남은 연말까지 지속적인 제품 홍보와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 단품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더 건강한 후랑크 마케팅 담당 과장은 “맛과 품질을 차별화하고 제품 콘셉트도 브런치에 초점을 맞춰 특화시킨 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