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5.03.10 09:45:14
"공무원연금 개혁이 전부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제일 중요한 게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면서 “4월 임시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제일 중요한 현안으로 삼고 이것이 전부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행히 조원진 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오늘 브리핑을 할 것”이라면서 “국민대타협기구가 성과가 없다는 질타를 많이 받았는데 합의문 발표를 계기로 정해진 시한까지 결실을 맺고 결과를 국회 특별위원회에 넘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오늘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의) 주례회동에서도 공무원연금을 논의하고 야당의 안을 내놓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야당이 거부하고 있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오늘 (주례회동에서) 결론을 내릴 것”이라면서 “3월 중 조속히 개최하도록 날짜를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