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일제히 반등 성공..대만 1.4%↑

by전설리 기자
2002.09.26 14:09:08

[edaily 전설리기자] 26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3일만에 급반등한 것이 아시아 증시에도 긍정적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증시는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오후 1시 55분 현재 58.59포인트(1.40%) 오른 4244.5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가 올랐다. 컴퓨터업체인 컴팔일렉트로닉스와 델타일렉트로닉스가 각각 2.41%, 4.71%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아즈텍컴퓨터도 4.38%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각각 2.38%, 2.94% 올랐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0.34%, 0.98%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싱가포르 증시도 닷새만에 반등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2.88포인트(0.96%) 오른 1355.5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가 상승세다. 컴퓨터업체인 GES인터내셔널과 PCI가 각각 1.79%, 1.89% 올랐으며 벤처매뉴팩처링도 1.92%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올랐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2.12%, 1.52% 상승했으며 매뉴팩처링인테그래이션테크놀로지도 3.45%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홍콩 증시는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항셍지수는 105.21포인트(1.15%) 오른 9230.1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홍콩 정부가 부동산가격 부양을 위한 정책방안을 검토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주가 큰 폭으로 뛰었다. 홍콩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청쿵이 2.73% 올랐으며 선헝카이프라퍼티도 4.89% 상승했다. 부동산투자업체인 헨더슨랜드와 뉴월드디벨로프먼트도 각각 5.64%, 4.82%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