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에 뜬 '다마고치'…반다이남코 팝업 개최

by김지우 기자
2026.04.23 06:00:07

잠실 롯데월드몰 1층서 내달 6일까지
IP콘텐츠 팝업으로 ''키덜트'' 수요 공략
포켓몬 등 캡슐토이 담은 90대 가챠존 마련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다마고치’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 시즌을 맞아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IP 콘텐츠 팝업으로 키덜트(키즈+어덜트)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생각이다.

서울 롯데월드몰 1층 반다이남코 팬시 페스타 오픈런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반다이남코 팬시 페스타’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반다이남코는 방대한 캐릭터 IP를 보유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다마고치’와 ‘가샤폰(캡슐토이)’ 등의 키덜트 게임기기를 비롯해 ‘드래곤볼’, ‘디지몬’, ‘건담’ 등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덤을 구축해왔다.

이번 팝업에서는 반다이남코의 IP 상품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포켓몬’, ‘별의 커비’ 등 캐릭터를 직접 조립해 만드는 ‘나노블럭’부터 ‘꼬꼬마 프렌즈 산리오 캐릭터즈’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재점화되고 ‘다마고치’를 판매한다. 다마고치는 가상 애완동물을 양육하는 휴대용 게임기기다.

이 팝업에는 신제품 ‘다마고치 파라다이스’를 선보인다. 33종의 다마고치만 육성이 가능했던 기존 모델 대비 5만종 이상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확장형 생태계 시스템을 갖췄다. 또 기기 간 연결을 통해 결혼, 싸움 등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거나 아이템을 교환하는 ‘통신’이 가능해, 친구·가족과 함께 다마고치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잠실 팝업에서는 ‘제이드포레스트’, ‘퍼플’, ‘핑크’, ‘블루’ 총 네 가지 종류의 파라다이스 전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정판 콜라보 ‘나노 다마고치’도 최초 공개한다.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작은 크기의 다마고치이며, 키링 줄이 달려 있어 소지품을 꾸밀 수 있다. 이외에도 ‘다마고치 파우치’, ‘다마고치 케이스백’ 등 각종 주변기기 공식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가챠 문화의 시초로 불리는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뽑파민(뽑기+도파민)’ 열풍을 겨냥해 조성한 약 90대 규모의 대형 가샤폰 존이다. 가샤폰의 피규어는 도색, 조형, 마감이 정교해 컬렉터들 사이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캡슐 굿즈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이번 팝업에서는 ‘피크민’, ‘포켓몬’, ‘산리오’ 등 인기 캐릭터의 한정판 상품이 담긴 가샤폰을 다채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팝업 기간 구매 혜택도 있다. 다마고치와 나노블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나노블럭 마메치 클리어 버전’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또한 ‘다마고치 케이스백’, ‘프리큐어’, ‘논캐릭터 나노블럭’ 등의 제품을 팝업 기간에 한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윤형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MZ세대부터 X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세대통합형 IP 팝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키덜트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다마고치를 중심으로, 친구는 물론 부모와 자녀 간 즐겁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