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안전·소통·편의 중점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
by정재훈 기자
2023.09.18 10:39:26
총 200억원 투입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완료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안전(Safety)과 소통(Speed), 편의성 (Smart)으로 대표되는 3S를 통해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1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20억 원에 시비 80억 원을 더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교통혁신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의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시민중심 교통혁신’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완료된 파주형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스마트횡단시스템 △우회전안전시스템 △돌발상황자동감지시스템 △스마트교차로 △좌회전감응신호시스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통합주차정보시스템 등 7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ITS학회가 실시한 파주형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효과평가 분석 용역 결과 모든 부문의 서비스에서 정량, 정성적으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경제성 분석 결과도 향후 10년간 약 362억 원의 편익이 발생해 총 투입비용의 1.5배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도시팽창과 인구 유입에 발맞춰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나가는 노력이 이어져야 파주형 지능형교통체계는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꾸준한 서비스 확충과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시민중심의 스마트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