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한국신용데이터와 업무협약

by유은실 기자
2023.05.15 09:59:15

양사 인프라 활용···''소상공인 보험상품'' 개발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세종로 리치앤코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왼쪽)와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리치앤코)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측이 보유 중인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소상공인 비율은 25%대로 4명 중 한 명은 소상공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가입국가들 중 소상공인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민간 경제 주체인 이들이 갑작스런 사고로 다치거나 질병, 임신·출산 등의 각종 의료 관련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무엇보다 생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선결 과제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한 소상공인들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험서비스 부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고 및 화재·폭발·붕괴 등 재난으로 인한 배상책임 등 소상공인들의 안전망 강화에 포커스를 맞춰 개인사업자 전용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협의 및 마케팅 진행, 소상공인 사업 안정을 위한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컨설팅 및 지원에 대해 공동 보조를 맞춰 나갈 계획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앞으로 각 분야에서 기술력 기반의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리치앤코가 보유중인 인슈어테크 관련 노하우 및 금융컨설팅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관련 분야 사업확장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