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은 청년이…파주시, 청년정책협의체 참가자 모집

by정재훈 기자
2022.12.23 11:50:10

내년 1월 11일까지…총 40명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의 미래를 위한 청년정책 발굴에 직접 참여할 청년들을 찾는다.

경기 파주시는 1월 11일까지 2기 ‘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에 참여할 신규 구성원 4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터=파주시 제공)
청년협의체는 청년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청년 문제 논의 및 의제 확산, 정책 발굴 및 제안 등 정책 참여 활동을 하는 기구다.

시는 청년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2기부터 인원을 20명 늘려 총 50명(1기 연임 10명 포함)으로 협의체를 운영한다.

분과 역시 기존의 소통·참여, 일자리, 복지·문화분과 3개에서 축제기획분과와 홍보미디어분과를 신설해 총 5개 활동분과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재·휴학, 재직,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년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청년정책 취재 및 홍보활동 △정책워크숍 및 네트워킹 활동 △청년희망축제 기획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참여 의지와 활동 경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성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회의 등에 참석 시 활동 수당을 지급하고 우수활동자는 표창할 계획이다.

신청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청년정책팀 전자우편이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김지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과 행정이 협력해 정책을 개발하는 청년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기 청년협의체는 올해 1월 위촉을 시작으로 14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4개 제안을 최종 선정해 시에 직접 제안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