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청렴캐릭터로 죽순 형상화한 '청량이' 선정

by정재훈 기자
2022.04.27 09:56:22

''2022 청렴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원 한봄고 3학년 차민경이 만든 ‘뿌리에서 자라나는 청렴, 청량이’가 경기교육의 청렴을 대표하는 캐릭터에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청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한 ‘2022 청렴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2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공모전 수상작.(그래픽=경기도교육청 제공)
공모전에는 △청렴 상징 그림(엠블럼) △청렴 인물 그림(캐릭터) △청렴 그림말(이모티콘) 분야 작품 총 333편이 접수됐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19(최우수 3, 우수 16)편은 공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이 개인정보를 가리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열흘 동안 후보작 표절 등 부정행위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쳤다.



청렴 인물 그림(캐릭터) 분야에서는 중·고등부 응모작 ‘뿌리에서 자라나는 청렴, 청량이’가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작품은 땅속에서 단단하고 빠르게 자라는 죽순처럼 기초부터 탄탄하게 청렴을 키우는 경기교육을 표현했다.

청렴 상징 그림(엠블럼)과 청렴 그림말(이모티콘) 분야 최우수 작품은 성인부 ‘대나무처럼 늘 푸른, 청렴! 경기교육’과 ‘깨끗하게, 자신있게~’가 각각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 19편을 홈페이지 청렴한 경기교육 게시판에 공개해 교육가족은 물론 도민과도 공유한다.

박현미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이번 공모전은 경기교육 청렴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됐다”며 “청렴한 경기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신 모든 응모자의 뜻에 따라 최종 선정작은 도교육청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