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저염급식 요리경연대회 최우수상 거머줘

by이성기 기자
2018.10.30 09:30:33

식약처 주관, 27일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열려
단체급식 저염식 메뉴개발 주제로 10개팀 열띤 경쟁

저염급식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CJ프레시웨이 ‘OH, 저염’ 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7일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주관으로 열린 ‘저염 급식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와 회사, 병원 등의 단체 급식 점포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저염식 메뉴 개발을 주제로 참가한 27개팀 가운데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경쟁을 벌였다.

본선 참가자들이 저염식 레시피를 조리하는 과정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우수 식단 선정은 전문가와 국민 맛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 세브란스새병원점 ‘OH, 저염’팀은 홍합 배춧국·닭가슴살 두부선·브로콜리 견과류 볶음·저염 무말랭이 김치·단호박마전 등으로 구성된 건강한 한 끼 식단을 출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최혁 CJ프레시웨이 세브란스새병원점 조리실장은 “소금간을 줄이는 동시에 음식의 맛은 살릴 수 있도록 두부, 홍합, 단호박 등 재료 고유의 맛을 강조했던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또 현대그린푸드와 더불어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들은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e-book)으로 제작돼 급식업체에 보급됨과 동시에 ‘식품안전나라’와 ‘나트륨 당류 줄이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