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브람스·바흐 탐구…3년간 진행되는 ''3B Series''

by노컷뉴스 기자
2010.01.25 15:54:00

예술의전당, 올해 베토벤·2011년 브람스·2012년 바흐 공연 잇따라


 
[노컷뉴스 제공] 동서고금을 막론한 유명한 음악가 베토벤과 브람스, 바하의 음악을 3년 동안 차례로 음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이 올해 베토벤, 2011년 브람스, 2112년 바흐의 공연을 선보이는 'The Great 3B Series'가 그것.

이들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3B'로 묶여 명명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올해는 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 김대진)이, 브람스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이 연주되는 2011년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피아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과 칸타타,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등을 선사할 2012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3년간 'The Great 3B Series를 함께한다.

2월부터 12월까지 베토벤 교향곡, 협주곡 전곡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2월11일은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3월11일은 피아니스트 김선욱, 5월13일 피아니스트 손열음, 6월10일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 9월18일 피아니스트 벤 킴, 10월14일 피아니스트 김규연, 11월17일 피아노 김대진, 바이올린 김민재, 첼로 김민지, 12월9일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협연한다.

총 8회의 음악회로 무대에 올려질 'The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은 패키지 티켓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