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진섭 기자
2005.12.20 14:42:23
압구정 하늘채 하우징 갤러리 오픈..유비쿼터스 구현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코오롱건설(003070)은 2006년에 올해보다 두 배나 늘어난 7700가구를 공급하고, 서울&8228;수도권 수주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20일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이날 서울 압구정동에 자리 잡은 주택문화관인 `하늘채 Housing Gallerry`개관식을 갖고 같이 밝혔다.
코오롱건설이 밝힌 내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3월에 부산남천동재건축(987가구), 대구강변 재건축(392가구), 4월 대구 수성동 3가 아파트(433가구), 5월 전주중화산하늘채(441가구), 6월 구미 임은동(1104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7월 수원화서(386가구), 양산물금(713가구), 송도신도시주상복합(315가구) 등 총 771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건설은 압구정 상설 주택문화관을 마케팅의 전진기지로 활용, 내년부터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김태홍 코오롱건설 상무는 “내년에는 서울 쌍문동 등 동북부지역과 거여, 마천 등에서 재개발 수주가 기대된다”며 “연간 1만 가구 이상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한 압구정 `코오롱하늘채 하우징갤러리`는 지상 3층 총 연면적 1000평 규모로, 35평형과 55평형 수주용 견본주택, 유비쿼터스 체험관, 사이버카페, 다목적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업계 두 번째로 유비쿼터스 체험관을 만들어 미래형 주택의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주택문화관은 내년 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일반에게 공개되며 개관을 기념해 설치작가 등 3인의 아티스트를 초대해 `송구영신 이색트리전`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