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동 기자
2004.07.21 11:29:11
입출금·송금·대출·환전 서비스 제공
해외카드로도 현금인출 가능
[edaily 김현동기자] 하나은행은 21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충남 대천 해수욕장에서 차량형 지점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한다.
`움직이는 하나은행`은 24시간 현금입출금 서비스를 비롯해 환전, 송금, 신용카드 업무 등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움직이는 하나은행 2호차`에는 해외카드로 현금인출이 가능한 글로벌 ATM기 및 모바일 뱅킹이 가능한 최첨단 CD기를 설치했으며, 측면에 130인치의 대형 LED 칼라 전광판을 설치해 야간시간 각종 영화상영과 함께 곧 있을 아테네 올림픽 축구 경기도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하나은행`에는 5명의 직원이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근무하며, 업무용 단말기 및 자동화기기(ATM) 각각 2대, 수표발행기,직불카드 발급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하나은행(002860) 관계자는 “99년부터 국내 최초로 이동은행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모빌 뱅크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최대한 이용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