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트럼프…美 3대 지수 사상 최고치[뉴스새벽배송]
by이용성 기자
2024.11.07 08:04:20
다우 3.57%↑·S&P 2.53%↑·나스닥 2.95%↑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해리스 패배 인정
尹, 대국민 담화…명태균 논란·김여사 문제 등에 답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 만에 백악관 귀환하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됨과 동시에 기업규제를 완화하고 법인세 인하 등 감세를 추진하면서 기업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채 금리와 달러가 튀어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진행하면서 명태균 논란과 김여사 문제 등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컨벤션센터 앞에서 대선 승리 선언을 한 후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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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4만3729.93에서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2.53% 상승한 5929.0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95% 뛴 1만8983.47을 기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이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축하인사를 건네.
-해리스 부통령은 모교인 하워드 대학교에서 대선 승복 연설을 할 예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되자 후원자 역할을 했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14.75% 급등.
- JP모건 체이스(11.54%), 뱅크 오브 아메리카(8.43%), 웰스파고(13.11%) 등 월가 대형은행 주가도 상승해.
-바이든 행정부 시절 수혜주였던 재생 에너지·태양광 관련 종목인 플러그 파워는 -21.8%, 퍼스트 솔라는 -10.13%, 인페이즈 에너지는 -16.82%를 기록해.
-트럼프가 주요 파트너국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역시 가파르게 튀고 있어.
-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105.10에서 움직이는 모습.
-장기물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9bp(1bp=0.01%포인트)나 급등한 4.437%를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7.3bp 오른 4.276%에서 움직이고 있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교전했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도 밝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최근 처음으로 전투를 했다고.
-한 관계자는 북한이 전투에 참여한 날짜를 지난 4일로 언급.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 공개를 계기로 야당이 제기한 공천 개입 의혹을 직접 반박하고 명 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와 김 여사 특검법을 비롯해 여야 정치권이 요구해온 대통령실 인적 개편과 개각 등 국정 쇄신 요구에 대해서도 답할 것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