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다원 기자
2023.10.12 09:17:39
10월 내 총 120여곳에 경사로 설치
교통 약자 접근성과 편의 높인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교통 약자의 편의·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휠체어 및 유모차 등의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편의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매장부터 일상생활에 장벽을 없애자는 취지다.
기아는 전날 서울시 동대문구 텐동 전문점 ‘온센’에서 이동식 경사로와 현판을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시연하며 캠페인 확대를 예고했다.
캠페인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서울시 내 각 복지관이 참여한다.
기아는 이달 내로 동대문구 27곳, 은평구 27곳, 동작구 27곳, 서울 장애인 복지관 40곳 등 총 120여 곳에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각 복지관 내에는 QR코드를 삽입한 ‘웰컴휠 캠페인’ 참여 매장 종이 지도도 배치한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통해 인류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한다는 기아의 사회 공헌 미션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단순한 이동권 향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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