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공식파트너 W재단, 제26차 당사국총회서 발표 진행
by이윤정 기자
2021.11.11 11:00:3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W재단은 후시파트너스와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이멀스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환경 메타버스 ‘후시플래닛’에 대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9일(현지시간)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메타버스 생태계 후시플래닛은 세계 환경을 위한 ‘과학과 혁신’ 부분 우수프로젝트로 선정되어 UNFCCC 본 무대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기후 행동 활성화와 한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감축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후시파트너스와 원이멀스가 구축하는 후시플래닛은 유저들이 개인 아바타로 활동하며, 나만의 도시 꾸미기, NFT 생산, 환경 교육 및 퀘스트 수행의 3가지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에너지’ 중심의 메타버스 생태계이다.
후시플래닛에서 사용자들은 환경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고, 소유 토지에 나무, 발전소(태양광, 풍력 등) 등의 건축물을 건설해 ‘후시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합성을 통해 NFT 캐릭터(주민)와 아이템을 획득하여 나만의 도시를 꾸며간다. 후시에너지는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리워드형 가상자산 더블유그린페이(WGP)로 교환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WGP를 통해 콘텐츠를 거래해 수익을 창출하는 메타버스 경제활동을 하면서 친환경 세계를 점차 확장할 수 있다.
이욱 W재단 이사장은 “이번 총회 특별연설을 통해 기후행동 메타버스 후시플래닛이 전 세계에 알려져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후행동 프로젝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26 특별연사로 함께 나선 조성훈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세계의 탄소중립 및 목표에 기여하고자 후시플래닛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며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후시파트너스는 원이멀스, W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우리의 지구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