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스터블루, 웹툰·게임 실적 성장 전망에 강세

by박태진 기자
2020.06.01 09:18:1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스터블루(207760)가 웹툰 성장과 모바일 게임의 해외진출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미스터블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1% 오른 8220원을 기록 중이다. 실적 성장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콘텐츠 공급자와 플랫폼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만화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을 회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을 지속 유지할 수 있다”면서 “연간 3000여권의 만화 제작이 가능한 만화제작 스튜디오(미얀마, 인도네시아 법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무협 4대 천황(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IP를 보유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스터블루는 모바일 게임인 ‘에오스 레드’의 해외진출도 추진중인데, 지난 4월 9일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캐릭터 추가, 신대륙 추가 등) 진행 후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며 “올해 상반기 내에 대만시장 진출, 하반기 내에 일본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서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