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4.01.09 11:37:32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입지가 좋은 역세권 아파트가 다수 공급될 예정이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달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개나리6차를 재건축한 ‘역삼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408가구 중 일반분양 분은 86가구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선릉역이 인접했고, 테헤란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대림산업은 오는 3월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경복’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113㎡ 368가구 중 5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당선과 서울지하철 9호선(올해 개통 예정) 환승역인 선정릉역과 도보 5분 거리다. 봉은사로, 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4월에는 대림산업이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옥수’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 53~120㎡ 1975가구로 이뤄진다. 일반에 분양되는 건 137가구다.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전면에 위치했다. 동호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현대건설 등은 5월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왕십리 뉴타운 3구역에서 ‘텐즈힐’ 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2529가구 중 12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단지가 접해 있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오는 7월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푸르지오’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111~189㎡ 151가구 중 1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용산역,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가깝다. 한강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엠코는 8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A13블록에 ‘엠코’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120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도보 10분 거리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3차를 재건축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421가구 중 일반분양 분은 48가구다.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 5분 거리다.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7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122㎡, 총 545가구로 이뤄진다. 고속철도(KTX) 동탄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12월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84㎡ 총 63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헌릉로, 송파대로, 성남대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