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3D콘셉트 동영상 공개…'앞뒤 30도' 휘어져

by정재호 기자
2013.11.22 13:38:5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5 예상 콘셉트가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영국 통신업체 O2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인 ‘O2그루 TV’는 ‘삼성 갤럭시S5 단독 3D 콘셉트’라는 제목으로 삼성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5의 비공식 콘셉트 동영상을 21일 전격 공개했다.

‘O2 구루TV’에 따르면 IT 전문 매체 3곳과 함께 갤럭시S5의 세부 사항을 추정해 3D 렌더링 영상을 만들었다.

영상에는 최근 삼성이 도입한 곡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S5의 모습이 최초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영상 속 갤럭시S5는 알루미늄 보디를 채용했는데 알루미늄의 휘어진 각도가 상당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갤럭시S5는 64비트 옥타 코어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40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본체가 앞뒤 30도로 휘어지는 플렉서블 몸체에 액정 크기는 5인치가 될 것으로 소개됐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5의 화면이 조금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5.25인치 크기와 WQHD 인치당 560픽셀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 해상도에서만큼은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에 앞서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5와 갤럭시노트4에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공개한 휘는 디스플레이 윰(Youm)보다 업그레이드된 ‘옆면 터치 가능’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다.

삼성전자 측은 3면 디스플레이가 독자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