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성호 기자
2009.02.10 13:23:41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해 쌍용자동차 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 지방세 감면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가 마련 중인 `쌍용차 종합지원대책`에는 직접적인 자금지원을 비롯해 판로개척, 집단재교육훈련, 지방세감면, 협력사 R&D 지원 등의 방안이 포함되며 경기도는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사업`과 지원대책을 연계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또 쌍용차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발생하게 될 평택지역의 고용불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실직자에 대해 재취업 지원 등의 세부 운영방안을 노동부와 협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동부·경기도·평택시 및 관련기관이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한편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위원과 중소기업청장,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 등은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0일 쌍용차 평택 공장을 방문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