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새암 기자
2008.05.16 13:48:54
[이데일리 박새암기자] 기관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을 펀드에 편입할까.
칸서스 자산운용의 주식운용3팀 박형렬 부장은 경제재태크 전문채널 이데일리TV의 증권생방송 스톡박스 2부 '펀드매니저는 지금'(오전 10:35~ 10:50) 에 출연, 최근 펀드매니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주 안에서도 옥석을 가려내는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그는 최선호 업종으로 IT와 자동차를 꼽았고 다음으로 조선, 내수주를 들었다.
이들 최선호 업종중에서는 어떻게 종목을 선별했을까. 그의 종목 고르기 비법을 소개한다.
원자재 비중이 낮아서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을 찾아낸다.
▲원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도체`, `디지털카메라` 관련주.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삼성테크윈(012450)
▲단기간에 제품을 만들어서 팔 수 있는 빠른 수익 실현 가능한 `기계주`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눈에 띄게 늘어날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LCD주' 는 향후 실적 개선 기대보다는 '안정적' 인 투자처.
-LG디스플레이(034220)
그는 기존 수주에 대해 환율 수혜 기대가 어려운 `조선주`는 IT주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