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진섭 기자
2008.01.04 15:35:3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올해 전국에서 24곳 사업장 1만4195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야 물량은 8013가구다. 이는 작년 6600가구보다 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00가구로 전체의 75%로 가장 많다. 1월에는 인천 검단 오류지구에서 651가구를 선보인다. 111~248㎡(33~75평형)으로 분양가는 111㎡를 기준으로 3.3㎡당 990만원대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2월에는 용인 일대에서 2700가구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용인 성복1-3차 물량 2157가구를 비롯해 용인 흥덕지구 570가구도 분양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용인 흥덕지구는 주변 시세보다 20% 저렴한 3.3㎡당 1000만원 내외에서 분양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6월에는 1028가구 규모의 응암 7구역을 시작으로 응암8구역 (893가구), 응암9구역(748가구)가 연이어 공급된다. 또 882가구 규모인 불광 7구역도 10월 중 공급된다. 이밖에 동작구 정금마을 단독주택 재건축(377가구), 강서구 긴등마을 단독주택 재건축(230가구)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선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리에서 1401가구를 공급하고, 울산 북구 양정동에서 317가구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