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05.05.10 13:41:48
"젊은층의 콘돔 인식 바로세우기 위해"
[edaily 피용익기자] 유니더스(044480)는 성년의날(16일)을 겨냥해 5가지 종류의 콘돔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니더스가 출시한 콘돔 선물세트는 종합세트, 고품격세트, 귀여운세트, 실속세트, 톡톡세트 등으로 발기지속 기능성 콘돔 `롱러브`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돔을 세트화했다.
종합세트는 8개 종류 110개의 콘돔과 젤을 포함한 것으로 소비자가 10만8500원인 제품을 54% 할인된 5만원에 판매한다. 이밖의 선물세트도 정상가보다 13~3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콘돔 선물세트는 유니더스에서 직영하는 성인용 쇼핑몰 아프콜(www.afcol.co.kr)을 통해서만 판매되며, 모든 세트는 선물용 포장과 배송용 포장 두겹으로 포장해 배송된다.
이호신 유니더스 마케팅팀 과장은 "젊은 층의 높은 성개방의식에도 불구하고 콘돔사용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원치 않는 임신이나 인공유산 등이 늘어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콘돔 선물세트 출시가 젊은층에게 콘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성의식을 전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순천향대학병원 산부인과 이임순교수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5세 이하 미혼직장여성 40%가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25%는 임신과 인공유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