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경탑 기자
2002.04.10 13:58:39
[edaily 이경탑기자] 기간통신사업자인 한솔아이글로브는 올해 전용회선부문 330억원과 `메트로-넷`서비스 등 ISP사업부문에서 170억원 등 총 54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파워콤과 맨(MAN)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한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 인프라 확보와 올 2월 피에스아이넷의 ISP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매트로 이더넷 사업을 향후 최대 주력사업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솔아이글로브는 올해 전체 매출의 11%인 매트로넷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을 오는 2006년에는 62%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전체 매트로넷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매트로 이더넷 서비스는 ISP와 고객사의 WAN(Wide Area Network)구간을 옵티칼 기반의 초고속 기가비트 이더넷 방식으로 연결하는 인터넷 서비스로 기존 전용회선이 56K 128K T1 T3 등 특정속도만을 지원한 데 비해 1M에서 100M까지 1M단위로 자유로운 대역폭 선택이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이다.
특히 광 전송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 신호의 변환없는 ALL IP장비들로만 구성되어 가입자들이 별도의 라우터없이 보다 낮은 가격에 보다 많은 대역폭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