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4.02.02 10:56:29
이달 3일 한국수어의 날 맞아 공개
기념식서 영상자막 한빛체 첫 사용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대희, 이하 위원회)와 함께 한국수어의 날(2월3일)을 맞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 ‘한빛체’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한빛체’는 손글씨 폰트 제작 사업으로 제작한 한글 글꼴(폰트)로, 7번째 무료 글꼴이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첫 안심글꼴이다. 순우리말 ‘한빛’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을 뜻한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손글씨의 형태를 담아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도록 ‘한빛체’를 제작했다. 한글과 영문, 특수문자(KS심볼), 수어 딩벳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수어 이미지 글꼴(딩벳)에 ‘서수 이미지 글꼴(딩벳)’을 새롭게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다. 수어 이미지 글꼴(딩벳)은 지문자(자음, 모음), 지숫자(기수, 서수)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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