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MRI·CT까지 보장하는 반려견보험 나왔다
by이명철 기자
2023.07.11 10:38:4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DB손해보험(005830)은 반려견 치료비를 실손 보장하는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이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이에 DB손보는 반려동물 보험 인지도를 높이고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고객에게 치료비 부담을 덜어줄 특화 반려견 보험을 개발했다.
기본 의료비 담보인 반려동물 의료비 담보에서 실제 부담한 치료비를 일 한도 내에서 실손 보장한다. 수술하지 않은 날은 최대 30만원, 수술한 날은 연간 2회 한도로 최대 250만원까지 보장한다. 일당 횟수 제한은 없고 수술비를 포함해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업계 최초로 반려견 자기공명영상(MRI)·단층촬영(CT) 시 일당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늘려주는 추가 보장 담보를 탑재했다. 장기보험 최초로 견주 입원 시 반려동물을 애견호텔에 위탁하면 가입금액 한도로 실제 지불한 금액을 일당으로 지급하는 위탁비용 담보도 포함했다.
골절진단비, 입원일당 등 견주 보장 담보를 일부 탑재해 반려견과 견주 통합 보장이 가능하다. 반려동물등록증 뿐만 아니라 비문등록증을 제출한 견에 대해서도 보험료 할인을 적용한다.
해당 상품은 생후 61일부터 만 10세 반려견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의료비 보장 위주의 심플한 담보 구성으로 고객의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보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