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4Q 매출 둔화로 `부진`..목표가↓-케이프

by김재은 기자
2019.01.30 08:52:27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30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10.9%(6000원)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정솔이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매출 성장률 둔화와 신사업 관련 연구개발(R&D) 비용 확대로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다만 2월 론칭 예정인 WEHAGO 등 신사업을 통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2507억원, 620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14.9%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매크로 환경 불안으로 인한 고객사 IT 설비투자 둔화 우려 등으로 실적 전망치 조정, 글로벌 피어 밸류에이션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