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투표율 전남>제주>전북 순…전국 최저 '인천'
by한정선 기자
2018.06.13 16:08:35
전남>제주>전북 순으로 투표율 높아
인천 전국 최저인 48.2%…서울은 52.1%
| 행안부는 6·13 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5시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정부서울청사 내에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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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4시를 기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6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남에 이어 제주 59.8%, 전북 59.6%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이어 경북 59.0%, 경남 58.4%, 강원 57.8%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투표율은 48.2%에 그쳤다. 인천에 이어 대구 49.5%, 경기도 50.7%, 부산 51.2%의 순으로 이어졌다.
오후 4시를 기해 전국의 투표율은 53.2%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서울의 투표율은 52.1%로 전국 투표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때는 지난해 5월 19일 대선으로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을지가 주목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종료 작업 후 개표작업에 들어가면 이르면 오후 10시 30분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