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4.01.15 11:35:41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005490) 차기 회장 후보군이 최종 5명으로 결정됐다.
포스코는15일 CEO 승계 카운슬과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회장 후보군을 △권오준 포스코 사장 △김진일 포스코 켐텍 대표이사 사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오영호 코트라(KOTRA)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CEO 후보군은 포스코 이사회가 CEO 승계 카운슬의 제안을 수용해 최종 확정됐다. 이사회는 CEO후보 자격심사 대상자로 확정한 후 이들의 자격심사 진행을 위해CEO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작년 11월 정준양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 이영선 의장을 포함한 사내·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으며, 그 동안 모두 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후보군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복수의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해 내부 인사 외에 외부인사까 지 폭넓게 후보군을 검토했다. 최종 회장후보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