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2.02.28 11:18:41
호주 시드니 세인트캐서린학교에 슬레이트PC 공급
MS 윈도우·필기구 활용에 높은 평가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호주 시드니의 세인트캐서린학교에 `슬레이트PC 시리즈7`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호주의 교육용 PC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인트캐서린학교는 여러 업체의 태블릿PC 제품을 검토한 결과, 삼성 슬레이트PC를 최종 선택했다. PC와 태블릿의 특성을 결합했을 뿐만 아니라, 펜으로도 입력이 가능했기 때문이란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호주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9학년(우리나라의 중학교 3학년) 이상 학생에게 넷북을 제공하고, 인터넷으로 과제를 수행하도록 해왔다.
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과 휴대성, 다양한 입력방식 등 교육 환경에 적합한 슬레이트PC의 특성이 이번 공급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