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민정 기자
2011.11.16 14:26:55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한식 오디션 '딜리셔스 서울 스토리(Delicious SEOUL Story)의 수상자들을 서울로 초청해 미식투어와 최종 경연을 진행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외 27개국 64개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에서 미국, 불가리아, 영국 각각 1팀, 인도네시아 2팀 등 총 5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돼 23~26일 3박4일간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맛집 탐방, 한식 쿠킹 클래스와 북촌한옥마을 방문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25일 본인의 창작 레시피를 직접 시연하는 최종 경연에 참가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의 전 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 '딜리셔스 서울 스토리 체험기'를 유투브에 업로드 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한식오디션 등을 통해 새로운 서울의 매력을 홍보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리셔스서울스토리 오디션은 서울시 주최로 지난 10월 한달간 서울시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visitseoul)을 통해 개최됐다.
외국인 참가자들이 전통 한식 또는 창작 레시피를 활용한 요리시연 모습을 유투브에 업로드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채널 방문수 7만8000명회, 동영상 조회수 5만8000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세계인들의 한식에 대한 호응은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