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금호자이 2차` 38가구 분양

by이태호 기자
2011.06.21 14:28:47

금호자이 1~3차 합쳐 2000여가구 `자이타운` 형성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GS건설(006360)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금호자이 2차` 아파트 38가구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금호자이 2차는 금호동3가 632번지 일대 금호 18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단지다. 지하3층~지상 최고 22층 6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403가구 중 조합원·임대 물량을 제외한 3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59㎡ 14가구, 114 ㎡ 8가구, 115㎡A 3가구, 115㎡B 13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지난해 3월 분양한 금호자이 1차와 비슷한 3.3㎡당 평균 1900만원 선.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2년 6월이다.



필로티 설계(Pilotis·아파트 1층을 기둥으로 받쳐 공간을 비워두는 형태)를 도입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 GS건설의 그린홈 기술인 `그린스마트자이`를 적용해 단지 내 태양광 가로등과 갈대 모양 LED 조명등을 배치했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이용한 강남 접근이 쉬워 준 강남권으로 불린다.

향후 분양 예정인 금호자이 3차(금호13구역)까지 합치면 2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금남시장과 GS마트, 이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중앙병원, 순천향대병원, 한양대병원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