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경탑 기자
2000.12.12 16:43:31
정보통신부는 내년상반기부터 활성화될 2.5세대 무선통신인 IS-95C 및 IMT-2000 등으로 이어질 무선인터넷 기술발전으로 통신서비스가 음성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본격화됨에 따라 이동전화 단말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즉 M-Commerce 시장의 조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통부는 지난 6월 확정한 "무선 인터넷 활성화 정책방향"과 연계한 "M-Commerce 활성화 정책방향"을 수립, 시장활성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법제도 정비, 컨텐츠 육성, 비지니스모델 개발·보급, 사업자간 협력체제 구축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와관련 오는 22일 COEX에서 통신사업자, 컨텐츠제공사업자, 금융기관, 솔류션 개발업체, 전문연구기관 등을 상대로 한 "무선인터넷 기반의 M-Commerce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11월말 현재, 국내 무선인터넷 가입자수는 단문메시지(SMS) 가입자 721만명을 포함 총 1501만명으로 유선인터넷 이용자수 1684만명의 90%에 육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