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스마트 국방기술 선보인다

by김국배 기자
2021.10.18 10:10:47

19일부터 열리는 ''서울 ADEX 2021'' 참가

한컴그룹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한컴그룹)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이 오는 19일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분야 종합 무역 전시회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참가해 스마트 국방 기술을 선보인다.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한컴프론티스는 육군 가상 훈련 시뮬레이션, 공군 전투기 비행 시뮬레이션, 장갑자 정비 시뮬레이터를 소개한다. 우주항공 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개발한 군사형 소형 드론과 군수용 무인 비행장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인스페이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세계적인 영상 카메라 기업 인피니티 옵틱스의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줌 기능을 갖춘 펜틸트줌(PTZ) 감시카메라도 소개한다. 개인안전장비 기업이자 방산 업체인 한컴라이프케어는 K5 방독면과 공기호흡기, 방탄복 등 군사용 훈련안전장비를 전시한다.

한컴그룹은 최근 445억원 규모의 육군합성전장훈련체계 개발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국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해외 국방장관, 각국 참모총창 등을 포함한 고위 고나료와 장성 등 45개국에서 300여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