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13.08.26 12: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청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를 위해 9월부터 개인구매 할인제도, 경품추첨 및 전국 전통시장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인구매 할인제도는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 1인당 월 30만원까지 3%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9월2일부터 시행된다.
9월 한달 간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 전자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경품추첨은 사흘 단위로 총6차에 걸쳐 진행하며 1 회당 300명씩 총1800명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아울러 9월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전국 전통시장 500곳에서 추석맞이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일정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중기청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인 상품권 환전 소요기간을 줄일 예정이다. 현재 상인이 은행에 제시한 상품권은 현금화하는데 2일이 소요돼 상인들이 상품권을 기피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중기청은 상품권 취급은행과 협력해 당일 환전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 및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