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2.02.14 11:31:32
삼성전자에 공문 발송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스마트TV 접속차단 사태와 관련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13일 삼성전자(005930)에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문은 "하루빨리 성의있는 논의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의가 필요하다. 통신사업자와 스마트TV 사업자간 건전한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사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를 재차 제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 관계자는 "스마트TV사업자와 통신사업자간 협업모델을 만들어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원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협상을 촉구하기 위해 공문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TV의 글로벌 룰이 제대로 정착돼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되기를 바랄 뿐 대결국면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