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08.11.26 13:18:57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6일 코스피가 1000선을 회복한 뒤 1020선 안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1020선대 중반에 가로 놓여있는 매물벽에 막히면서 추가상승이 쉽지만은 않은 모습이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리는 1등 공신은 누구보다 프로그램 매수세다.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500억원을 중심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매수를 펼치면서 베이시스가 올라 매수차익거래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주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 등의 전기전자 업종, 그리고 SK텔레콤과 KT, 한국전력 같은 경기방어주로 나뉘고 있다.